마라도나, '前 사위' 아구에로 비난.."90분 못 뛰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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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가 과거 자신의 사위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난했다.
마라도나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르헨티나는 그들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예를 들어, 난 파본을 좋아한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아구에로는 90분을 뛸 수 없는 선수다. 만약 지금 그의 컨디션에 많은 시간을 뛴다면, 우리의 남은 월드컵에서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때문에 나는 파본과 곤살로 이과인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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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과거 자신의 사위였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난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위기에 빠져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스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무승부로 아르헨티나는 부담 속에 오는 22일 크로아티아와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졸전이었다. 비록 전반 19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불과 4분 뒤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동점 골을 헌납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패기에 압도당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같은 결과에 아르헨티나 언론을 포함한 전설적인 선수들까지 거친 목소리를 냈다.
여기에 마라도나가 가세했다. 특히, 마라도나는 과거 사위 아구에로를 향해 날선 비판을 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009년 2월 마라도나의 딸인 잔니나와 결혼해 아들 벤자민을 낳았다. 그러나 2013년 1월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
마라도나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르헨티나는 그들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예를 들어, 난 파본을 좋아한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아구에로는 90분을 뛸 수 없는 선수다. 만약 지금 그의 컨디션에 많은 시간을 뛴다면, 우리의 남은 월드컵에서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다. 때문에 나는 파본과 곤살로 이과인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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