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온라인 강의 중에 욕설? 얼마나 어렵길래 "가르치는 강사나 대학교수도 맞힐 수 없는 문제"
박재영 기자 2018. 4. 9. 11:02

[서울경제] 7급 지방공무원 시험 난이도에 한국사 강사가 전한길 씨가 분노를 터뜨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후 각종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는 현직 강사들의 문제 풀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들 가운데 한국사를 담당하는 전한길 강사는 문제 풀이를 이어나가던 중 2번 문제를 맞닥뜨리고 “지X 같은 문제였죠? 이런 문제를 내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또한, 전한길 강사는 “이 해설 강의를 교수님이 볼 리는 없겠지만 문제를 이따위로 출제하면 안 된다. 이거는 반성해야 한다. X발 이렇게 내면 어떡하냐”라고 화를 냈다.
한편, 전한길 전 강사가 문제 삼은 7번 문항은 고려 시대 역사 서적 4점이 언제 쓰였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답은 ㄷ. 고금록(1284년 충렬왕 10년)-ㄹ. 제왕운기(1287년 충렬왕 13년)-ㄱ. 본조편년강목(1317년 충숙왕 4년)-ㄴ. 사략(1357년 공민왕 6년)을 순서대로 이은 3번이다.
이어 이 문제는 지엽적인 내용을 다룬 극악 난이도로, 시험 직후 많은 수험생 사이에서 언급됐다.
이에 전한길 강사는 “이건 가르치는 강사나 대학교수가 풀어도 맞힐 수 없는 문제”라며 “대학교수님이 출제하시더라도 수험생들 눈높이에 맞춰내야 한다. 전공자들에게 내는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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