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5주 연속 오름세..서울 리터당 1700원 육박

조지원 기자 2018. 5.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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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한 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5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원 오른 1590.1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리터당 13.6원 상승한 1390.9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리터당 1679.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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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한 달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넷째 이후로 5주 동안 휘발유 값은 리터당 40.2원이 올랐다. 특히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1680원을 기록해 1700원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조선일보DB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5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3원 오른 1590.1원을 기록했다. 4월 셋째주 이후 5주째 계속 상승했다. 2014년 12월 마지막 주 기록한 1594.9원 이후 3년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리터당 13.6원 상승한 1390.9원이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13.7원 오른 리터당 1562.7원이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전주 대비 12.6원 오르며 리터당 1606.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9원 상승한 리터당 1679.1원이다. 전국 평균 대비 8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전주 대비 13.3원 오른 리터당 1566.8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및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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