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②] 포미닛 남지현에서 신인배우 손지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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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데뷔 10년차, 가요계에서 선배로 활동했던 남지현이 이름까지 바꾸며 신인배우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일 년 동안 고민했다. 진작 바꾸고 싶었는데, 그동안 살아온 것도 있고 팬들에게도 미안한 것도 있고 그 동안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을 했다. 작명소를 두 군데를 갔는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게 어색하더라. 남하연, 남채희 등 예쁜데 제 것 같지 않았다. 남지안이 그나마 예뻤다. 그런데도 제 것 같지 않아서 지현을 가지고 가자고 했다. 지현이라는 이름이 흔한데, 엄마 성씨가 흔하지 않아서 붙이게 됐다. 동명배우 남지현 씨도 있고, 포미닛 때는 직업이 다르고 그랬는데 같은 업종으로 오니까.. 겸사겸사 바꿨다. 나름 익숙해지고 있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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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데뷔 10년차, 가요계에서 선배로 활동했던 남지현이 이름까지 바꾸며 신인배우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이젠 손지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손지현은 데뷔곡 ‘핫이슈(Hot Issue)’를 비롯해 ‘미쳐’, ‘싫어’, ‘HUH’, ‘오늘 뭐해’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포미닛 활동 중에도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SBS ‘괜찮아, 아빠딸’(2010)과 MBC ‘천 번의 입맞춤’(2011)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아쉽게도 포미닛은 해체했고, 손지현은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배우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KBS2 ‘최강 배달꾼’에 출연했다.

Q. 배우 전향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
“(포미닛 해체 후)방황을 많이 했는데 좋은 인연으로 현 소속사를 만나고, 회사 분들이 편견없이 믿어주고 연기에 대해 알려주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났다. 그래서 방황을 덜했다. ‘내가 어떤 배우가 될까?’,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에 생각하다보니 도전을 하는 게 두려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신적으로 도움을 얻었다.”
Q. 아티스트컴퍼니에 대선배들이 많다.
“예전에 화보를 찍었을 때 ‘여기 있어도 되나?’라고 생각 들고 피하고 싶었다. 그때 신인 배우와 제가 화보를 촬영했는데 이정재, 정우성 선배가 끝났는데 안가고 새벽까지 기다려주시더라.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잘하고 있으니까 자유롭게 하라’는 말을 듣고 든든함을 느끼고 감사했다.”

“일 년 동안 고민했다. 진작 바꾸고 싶었는데, 그동안 살아온 것도 있고 팬들에게도 미안한 것도 있고 그 동안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을 했다. 작명소를 두 군데를 갔는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게 어색하더라. 남하연, 남채희 등 예쁜데 제 것 같지 않았다. 남지안이 그나마 예뻤다. 그런데도 제 것 같지 않아서 지현을 가지고 가자고 했다. 지현이라는 이름이 흔한데, 엄마 성씨가 흔하지 않아서 붙이게 됐다. 동명배우 남지현 씨도 있고, 포미닛 때는 직업이 다르고 그랬는데 같은 업종으로 오니까.. 겸사겸사 바꿨다. 나름 익숙해지고 있다.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Q. 많은 분들이 아직 어색해하고 있다.
“솔직히 약간 헷갈리기 바랐다. ‘저런 애가 손지현이구나’, ‘걔가 걔라고?’하는 반응을 원했다. ‘대군’ 캐릭터처럼 중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제 곧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Q. 그럼 배우로서 손지현만의 강점, 장점은 무엇인가?
“강점?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진심을 알아주시고 하니까, 발전 없지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도 조금 나아졌다. 적응하는 것에 대해 유연해진 것 같다.”
Q. 향후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계속해서 일주일에 2번 연기를 배우고 있다. 꾸준히 오디션도 보고 있다. 지금은 모든 지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 굳이 꼽자면 똑똑한 역할? 걸크러쉬 있는 검사, 변호사, 고생하는 기자 역할을 하고 싶다. 어린 시절 선생님이 꿈이라 역할도 해보고 싶다. 연기 활동 후 건강한 사람으로서 다양하고 좋은 영향을 주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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