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배당 짭짤하네"..주요 수장들 수십억 받아

임영택 2018. 2.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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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업체의 수장들이 현금배당을 통해 수십억원의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장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 위메이드, 컴투스 등 4곳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좌)와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중),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 등이 수십억원 이상의 배당을 받게 됐다.

엔씨소프트가 주당 7280원씩 총 1547억319만5920원을 배당하며 넷마블게임즈가 주당 360원씩 총 306억21만600원, 위메이드가 주당 600원씩 총액 99억8099만8200원, 컴투스가 주당 1400원씩 총 175억1517만3200원을 배당한다.

이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된 게임사 수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다. 김 대표는 총 262만8000주를 보유해 191억3184만0000원을 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 지난해에도 100억원 가량의 배당을 받았다.

다음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다. 방 의장은 2072만9472주를 보유해 74억6260만9920원을 배당받게 됐다.

위메이드의 박관호 의장도 47억1448만4400원을 받을 전망이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 주식 785만7474주를 보유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수준의 배당을 받았다.

이외 넷마블엔투의 최정호 대표가 넷마블게임즈 주식 83만9864주를 보유해 3억235만1040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경우 위메이드 주식 3만7508주를 보유해 2250만4800원을 받게된다.

지난해 영업손실 195억원이 발생한 게임빌은 컴투스로부터 44억원 가량의 현금배당을 받을 예정이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314만9796주(24.48%)를 보유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서로 배당을 주고받는 것도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 주식 584만2800주(6.87%)를 보유했고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 주식 195만주(8.89%)를 보유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에게 21억원 가량을 배당하고 반대로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에 141억9600만원을 배당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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