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어 삼성SDS도 춘천에 데이터센터 만든다

2018. 2. 6.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춘천이 대기 온도가 국내 평균보다 2도 낮고, 수력발전소가 가까이 있으며, 댐의 심층수를 냉각수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지리적 이점 덕에 '데이터센터촌'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네이버의 '각'에 이어 삼성에스디에스도 과천·상암·수원·구미에 이은 국내 다섯번째 데이터센터를 춘천에 건립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섯번째 센터, 춘천 칠전동에 건립
금융·인공지능·빅데이터 클라우드용
지리점 이점 덕에 춘천 '데이터센터촌'으로

[한겨레]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 모습. 삼성SDS 제공

강원도 춘천이 대기 온도가 국내 평균보다 2도 낮고, 수력발전소가 가까이 있으며, 댐의 심층수를 냉각수로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지리적 이점 덕에 ‘데이터센터촌’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 네이버의 ‘각’에 이어 삼성에스디에스도 과천·상암·수원·구미에 이은 국내 다섯번째 데이터센터를 춘천에 건립한다.

삼성에스디에스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에스디에스 춘천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5.5배 면적인 3만9780㎡ 크기의 땅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고도화와 인공지능·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조감도. 삼성SDS 제공

삼성에스디에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모든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로 운영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다. 삼성에스디에스는 “페이스북이 스웨덴 북쪽에 데이터센터와 같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에스디에스 대표는 기공식 축사에서 “춘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