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23초대 진입한 김민지, 한국기록과 AG메달 정조준
도영인 2018. 5. 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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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지(23·엘에스지)가 3년만에 여자 200m에서 23초대 기록을 세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준 엘에스지 육상팀 감독은 "무엇보다 김민지가 이제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이석규 대표님을 비롯한 엘에스지 임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올시즌에는 23초5대까지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다음달 열리는 KBS배 대회에서 한국 기록 경신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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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지(23·엘에스지)가 3년만에 여자 200m에서 23초대 기록을 세우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지는 지난 5일 경상북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3초85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의 종별선수권 기록은 올시즌 첫 레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보통 단거리 선수들은 시즌 초반에 기록이 좋지 않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러차례 레이스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에야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김민지는 올시즌 처음 참가한 200m에서 2015년 이후 3년만에 23초대 기록을 작성하며 올시즌 한국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고교시절에 이미 대학, 일반부 언니들을 모두 제칠 정도로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떠오른 김민지는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김민지는 19세였던 2014년 6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23초92로 첫 23초대 기록을 세운 뒤 이어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3초77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09년 김하나가 세운 여자 200m 한국 기록(23초69)에 불과 0초08 뒤진 기록이었다. 2015년 10월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초속 5m의 강력한 맞바람과 싸우면서도 23초99로 결승선을 맨 먼저 통과했다.
하지만 김민지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연이어 찾아왔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식중독에 걸려 몸상태까지 나빠졌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제주도청에서 뒤늦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엘에스지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장염 등으로 인해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한꺼번에 터지자 김민지는 여자 단거리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지난 겨울 김민지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경남 진주에서 2개월간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한 그는 한창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절의 컨디션을 되찾았다. 올시즌 목표는 2가지다. 첫번째는 지난 9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인천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이준 엘에스지 육상팀 감독은 “무엇보다 김민지가 이제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이석규 대표님을 비롯한 엘에스지 임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올시즌에는 23초5대까지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다음달 열리는 KBS배 대회에서 한국 기록 경신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김민지의 종별선수권 기록은 올시즌 첫 레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보통 단거리 선수들은 시즌 초반에 기록이 좋지 않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러차례 레이스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에야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김민지는 올시즌 처음 참가한 200m에서 2015년 이후 3년만에 23초대 기록을 작성하며 올시즌 한국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고교시절에 이미 대학, 일반부 언니들을 모두 제칠 정도로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떠오른 김민지는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김민지는 19세였던 2014년 6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23초92로 첫 23초대 기록을 세운 뒤 이어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3초77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09년 김하나가 세운 여자 200m 한국 기록(23초69)에 불과 0초08 뒤진 기록이었다. 2015년 10월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초속 5m의 강력한 맞바람과 싸우면서도 23초99로 결승선을 맨 먼저 통과했다.
하지만 김민지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연이어 찾아왔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식중독에 걸려 몸상태까지 나빠졌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제주도청에서 뒤늦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해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엘에스지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장염 등으로 인해 많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한꺼번에 터지자 김민지는 여자 단거리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지난 겨울 김민지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경남 진주에서 2개월간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한 그는 한창 상승세를 이어가던 시절의 컨디션을 되찾았다. 올시즌 목표는 2가지다. 첫번째는 지난 9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여자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인천대회에서 이루지 못한 결승 진출과 함께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이준 엘에스지 육상팀 감독은 “무엇보다 김민지가 이제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이석규 대표님을 비롯한 엘에스지 임직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올시즌에는 23초5대까지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다음달 열리는 KBS배 대회에서 한국 기록 경신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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