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JKL, 동해기계항공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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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유압크레인 생산 업체인 동해기계항공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이날 창업자인 양창학 대표가 보유한 동해기계항공 지분 80%를 160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JKL파트너스는 인수금액 1600억원 중 800억원은 펀드에서 대고, 남은 800억원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인수금융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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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80% 1600억원에
[ 이동훈/유창재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3일 오후 3시25분
국내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유압크레인 생산 업체인 동해기계항공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초 결성한 6800억원 규모의 자체 4호 펀드를 통한 첫 번째 투자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이날 창업자인 양창학 대표가 보유한 동해기계항공 지분 80%를 160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양 대표는 2대 주주(18.85%)로 남아 경영자 역할은 계속 맡는다. 동해기계항공은 전기시설 정비나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유압크레인과 고소작업차 제조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한국전력 등이 주요 고객이다. 경량 항공기나 헬리콥터 등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해기계항공은 2014년까지 연매출이 400억원 안팎에 그쳤지만 2015년부터 해외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매출은 932억원으로 불어났다. 2014년 이후 매출이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165억원이었다.
JKL파트너스는 수출 물량을 더 늘리고 경영 효율성을 개선할 경우 실적이 더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JKL파트너스는 인수금액 1600억원 중 800억원은 펀드에서 대고, 남은 800억원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인수금융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인수금융 중 200억원가량은 연내 조기 상환할 예정이다. 잔금 납입은 이달 중순으로 전망된다.
이동훈/유창재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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