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고백②] 한인수 "연극은 배우의 고향, 기쁘고 보람찬 작업"

파이낸셜뉴스 2018. 3.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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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승훈 기자

배우 한인수가 '황홀한 고백'을 봐야 하는 이유를 소개했다.

한인수는 오는 30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세미 뮤지컬 '황홀한 고백'에서 유달산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1966년 연극 배우로 데뷔, 1972년부터는 MBC 공채 탤런트 5기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한인수가 주인공으로 연극에 출연하는 것.

유달산 캐릭터에 대해 한인수는 "하늘을 주름잡고 떠드는 한량 캐릭터다. 자식, 며느리, 아내를 모두 저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깊은 가족애를 깨닫고 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희노애락이 있는 역할"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홀한 고백'은 한인수의 자신감대로 풍자와 해학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중견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로 하모니를 이룬다. 이에 한인수는 "연극은 배우들에게 고향이나 다름없다. 고향에 돌아와서 다정한 사람들끼리 함께 더불어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보람되는 일"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황홀한 고백'의 전반적인 메시지는 노인들의 고독사에 관한 것이다. 한인수는 "예전에는 성인 드라마나 역사 드라마가 많았는데, 점점 없어지는 추세다. 2030 세대를 위한 젊은 드라마만 많다"고 쓴 소리를 전하면서 "그렇기에 '황홀한 고백'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연극"이라고 자신했다.

문용민과 한인수, 윤예희를 비롯해 MBC 공채 탤런트들이 의기투합한 '황홀한 고백'은 부모와 자식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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