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열풍..90년대 벙거지 모자 '버킷햇' 돌아왔다

2018. 4.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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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 불어닥친 레트로 열풍이 올 봄 모자에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명품, 스트리트 브랜드에 이어 스포츠 및 캐주얼 업계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버킷햇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버킷햇은 기본형의 디자인으로 전면에 오렌지색의 헤리티지 로고를 부착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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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젊은 세대들 패션 아이템으로
-넓은 챙, 자외선차단까지 일석이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스포츠 및 아웃도어 업계에 불어닥친 레트로 열풍이 올 봄 모자에까지 번지고 있다. 90년 세대를 풍미한 ‘버킷 햇(Bucket Hat)’이 바로 주인공이다.

버킷햇은 일명 벙거지 모자로 테두리에 부드러운 천이 둘러져 있는 디자인의 모자다. 1990년대 서태지가 착용하면서부터 힙합 패션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었던 버킷햇이 스트리트풍의 레트로 유행과 만나 다시 젊은 소비자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아노락이나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해 보다 감각적으로 착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놈코어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모자챙이 기본 눈까지 내려오거나 챙이 더 넓은 버킷햇의 경우 얼굴 전체를 가리는 디자인으로 자외선 차단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 명품, 스트리트 브랜드에 이어 스포츠 및 캐주얼 업계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의 버킷햇을 선보이고 있다.

르까프 버킷햇 모델 컷 이미지.

생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 버킷햇은 기본형의 디자인으로 전면에 오렌지색의 헤리티지 로고를 부착해 레트로 무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팔 부분에 삼색 배색이 포인트인 헤리티지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해 일상 속에서나 가벼운 운동 시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낸다.

헤리티지 아메리칸 테니스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는 스트리트 무드를 한껏 살린 버킷햇 2종을 출시했다. 기본형의 스타일로 블랙 칼라의 버킷햇은 전면에 새겨진 코트 스타일(Court Style) 문구를 통해 테니스 헤리티지를 갖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화이트 칼라의 버킷햇은 빅로고 트렌드에 맞게 케이스위스 레터링을 모자 깊이 전체에 둘러싸도록 디자인해 발랄한 느낌이 든다. 

MLB 버킷햇 모델 컷 이미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가 최근 공개한 엑소 화보에서 레트로한 무드의 감각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 카이가 착용하고 있는 버킷햇은 모자 둘레에 ‘다저스(Dodgers)’를 반복해서 쓴 레터링이 돋보이는 웨빙 스트랩을 부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유니클로는 영국 패션 브랜드 JW앤더슨(J.W. ANDERSON)과 협업한 컬렉션에서 영국 고유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과 기능성을 추구하는 버킷햇을 선보였다. 데님 등 내추럴한 소재 및 컬러감과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으로 옆면에 자수 로고를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화승 관계자는 “스트리트풍의 레트로 트렌드가 각광받으며 최근 모자에까지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손꼽히며 1020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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