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나의 아저씨' 오나라, 옛연인 박해준 절 찾아 "내려와" 오열


오나라가 옛연인 박해준의 절을 찾아가 오열했다.
5월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3회 (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에서 정희(오나라 분)는 겸덕(박해준 분)을 찾아갔다.
정희는 박동훈(이선균 분) 삼형제와 연락이 닿지 않자 안 좋은 일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원래 나쁜 일은 한꺼번에 안 생기는 법이다. 내가 내일 불 지르고 잡혀 가겠다. 안 그래도 불 지르려고 했다”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이어 정희는 라이터를 갖고 옛연인 겸덕이 있는 절로 찾아갔다. 겸덕은 마음 공부하러 온 사람들을 상대로 과거 토굴에서 삼일 밤낮 기도 후 염소도 풀도 다 예쁘게 보이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정희는 그 사람들 사이에 앉아서 겸덕의 말을 들었다.
마음공부 시간이 끝나고 겸덕과 정희가 마주했다. 정희는 “나 온몸이 다 아파. 안 아픈 데가 없어. 아침에 눈 떠지는 게 싫고, 눈 뜨면 눈물부터 나. 네가 오면 안 아플 거 같아. 그러니까 와. 그만 와. 나 혼자 늙어죽기 싫어”라며 겸덕에게 눈물 흘렸다.
또 정희는 “염소도 사랑하고 풀도 사랑하면서 나는 왜 안 사랑해. 너 여기서 득도 못해. 나 같은 지랄 맞은 여편네랑 살아봐야 득도하지. 이런 산골에 처박혀서 득도 못해. 여기 확 다 불 질러 버리기 전에 내려와!”라고 오열했다. (사진=tvN ‘나의 아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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