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가격은 5100만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특장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6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차 등 총 6종의 특장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작년 출시된 신형 스타렉스의 외관에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모델로, 고급 가죽시트, 주름식 커튼, 팝업텐트 등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트를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짐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냉장고, 싱크대,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적용, 음식물 보관과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정수통도 탑재했다.
옵션 사양으로 빔프로젝터 및 50인치 스크린, 슬라이딩식 모기장 등 캠핑에 어울리는 편의사양들이 추가됐으며, 캠핑 중 방전을 대비한 태양광 패널,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한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5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구급차는 3281만원, 휠체어 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2565만~3080만원, 3밴 냉동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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