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으로 돌아온 대구 시민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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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내 현존하는 야구장 중 가장 오래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처음 개장한 이래 1970∼80년대 대구 고교야구의 전성기와 함께했고, 1982년부터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대구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대구 야구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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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구장 가운데 가장 오래된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구시는 17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시민운동장 야구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약 1000명이 참가한 개장식은 핸드프린팅 제막식, 시설 돌아보기, 축하공연, 개장 기념 시타 퍼포먼스,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전으로 이어졌다.
개장식에 앞서 열린 ‘레전드 팬 사인회’에는 삼성라이온즈 선수 출신인 김시진, 이만수, 강기웅, 양준혁, 이승엽씨가 참석했다.
국내 현존하는 야구장 중 가장 오래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처음 개장한 이래 1970∼80년대 대구 고교야구의 전성기와 함께했고, 1982년부터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대구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대구 야구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관람석을 없애고 더그아웃과 불펜을 새로 만들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야구장 전체를 조망하는 잔디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생활체육공간이자 근린공원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교적 최근 설치한 전광판, 조명시설, 보호 펜스 등은 그대로 사용해 역사성을 유지하는 명분을 살리며 공식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구장 내·외부에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핸드프린팅, 이승엽 56호 조형물 및 이승엽에게 기증받은 소장품 7종 37개를 중심으로 한 기념품 전시공간 등을 설치, 과거 대구 야구의 추억을 시민들이 공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레전드 핸드프린팅 조형물은 지난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한 현장 투표와 SNS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선수 10명(장효조·이만수·김시진·류중일·강기웅·양준혁·이승엽·박한이·오승환·박석민)의 핸드프린팅 부조와 사진, 사인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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