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가격은 2838만~5220만원
쌍용자동차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레이어57에서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미니밴에 속하지만 SUV 스타일을 강조한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아웃도어 및 스마트기기 활용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변화가 가장 큰 부분은 전면부 디자인이다. 후드의 캐릭터 라인을 통해 전면부에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보다 키우고 와이드한 형상을 갖췄다.
여기에 헤드램프에 내장된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 라인과의 연결성을 강조,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마다 부여된 개별적인 입체감으로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신규 외장컬러인 아틀란틱 블루 컬러가 추가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숄더윙 라인의 프론트 범퍼,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안개등으로 SUV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18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이 새로 추가되는 등 외관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편의 사양도 보강됐다.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신규 적용돼 주차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스마트기기 연결성과 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 밖에도 G4 렉스턴에 적용된 바 있는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음원 저장 기능이 추가됐으며,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경제성과 주행성능은 강점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 기준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하며,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쟁 모델엔 없는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가격은 ▲KX 2838만원(11인승 전용) ▲TX 3041만~3076만원(11~9인승) ▲RX 3524만원(공통) ▲Outdoor Edition 3249만원(9인승 전용), 샤토(Château)는 ▲하이루프 4036만~4069만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원(9인승 전용)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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