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46] '계체 7.3kg 오버' 엄태웅, 데뷔전서 홍영기에 암바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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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데뷔전 계체에서 무려 7.3kg이나 오버된 몸무게로 논란을 낳았던 엄태웅이 '태권 파이터' 홍영기를 상대로 암바 TKO패를 당했다.
엄태웅은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046 -75kg계약체중 홍영기와의 데뷔전에서 2라운드 4분 50초 암바에 의한 TKO패배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홍영기는 KO펀치가 부족했고 그라운드 기술의 미비로 절대 유리한 상황에서 엄태웅을 끝내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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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장충체육관=이재호 기자] 로드FC 데뷔전 계체에서 무려 7.3kg이나 오버된 몸무게로 논란을 낳았던 엄태웅이 ‘태권 파이터’ 홍영기를 상대로 암바 TKO패를 당했다.
엄태웅은 10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046 -75kg계약체중 홍영기와의 데뷔전에서 2라운드 4분 50초 암바에 의한 TKO패배를 기록했다.
엄태웅은 전날 열린 계체에서 무려 7.3kg이나 오버된 몸무게로 충격을 줬다. 아무리 감량이 되지 않아도 이정도로 심각하게 감량이 되지 않은 것은 정도가 심했다. 이에 로드FC는 라운드당 10점 감점에 파이트머니 50%삭감이라는 페널티를 줬고 엄태웅은 힘겹게 출전에 성공했다.
홍영기는 한때 감량을 너무 심하게 해서 계체 중 쓰러지기도 할 정도의 경험을 하기도 했던 선수. 그런 그가 감량이 되지 않은 상대와 맞붙는 아이러니 속에 홍영기는 경기 시작 후 곧바로 날아차기 킥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 1라운드 2분이 지난시점에서 홍영기는 엄태웅을 태클로 눕힌후 상위 포지션에서 지속적으로 파운딩을 시도하며 경기를 앞서갔다. 홍영기는 태권도의 킥을 마음껏 선보이며 경기전 "태권도의 모든 기술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엄포를 지키려 노력했다. 결국 1라운드 종료 직전에도 돌려차기를 시도하다 넘어진 홍영기는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역시 홍영기의 경기였다. 홍영기는 태클 이후 상위포지션에서 압도적인 파운딩으로 지속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엄태웅은 아예 상위포지션을 완전히 내준채 수비와 회피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홍영기는 KO펀치가 부족했고 그라운드 기술의 미비로 절대 유리한 상황에서 엄태웅을 끝내질 못했다. 결국 종료 10초를 남기고 홍영기는 암바를 시도했고 엄태웅은 곧바로 탭을 치며 TKO패를 선언했다. 홍영기로서는 힘겨운 TKO에 승리였다. 엄태웅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데뷔전이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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