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냄새 전시회.."양말부터 꽃향기까지"

이동준 2018. 1. 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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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냄새를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개최돼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냄새를 비롯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향기까지 총 50종류의 냄새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체험공간에는 자신의 냄새를 측정하고 남녀 커플이 페로몬을 맡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으며, 심한 악취를 풍기는 양말과 과일 두리안, 곤충 노린재 등 악취와 향기가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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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냄새를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개최돼 사람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말 냄새를 맡는 여성.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냄새를 비롯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향기까지 총 50종류의 냄새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체험공간에는 자신의 냄새를 측정하고 남녀 커플이 페로몬을 맡을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으며, 심한 악취를 풍기는 양말과 과일 두리안, 곤충 노린재 등 악취와 향기가 공존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 ‘전쟁의 향기‘라는 이름의 향료를 맡은 한 남성은 “위험을 알리는 냄새를 접하고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자연의 향기 등 다채로운 경험이 됐다”며 “도시에 사는 자녀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여성은 “어디선가 맡아본 적 있는 냄새가 풍겨 익숙했지만 어떤 제품이 내는 줄은 몰랐다”며 “가정에서 악취를 유발하는 물건을 찾아내 정리하는 등 일상에 도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 여성.
청어 통조림 냄새에 힘들어하는 남성.
아기는 달콤한 꽃향기.
한편 전시장의 모든 냄새는 인공적으로 만든 게 아닌 실제 사물이 풍기는 냄새나 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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