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뜻밖의Q', 이수근X전현무 뜻밖의 '케미' 기대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Q'(기획 강영선, 연출 최행호 채현석) 가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3년 간 토요일 저녁 안방에 웃음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것. 물 오른 예능감의 이수근(43)과 2017 MBC 연예대상의 주인공 전현무(41)가 MC로 손을 잡았다.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릴 만큼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 쏠린 시선이 엄격하지만, 이수근과 전현무 두 MC가 부담감을 딛고 뜻밖의 '케미'로 새 프로그램 안착에 견인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뜻밖의Q'는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과 전현무는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과정에서 진행을 이끌며 윤활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첫 회에는 노사연, 설운도, 강타, 은지원, 유세윤, 써니, 송민호, 서은광, 솔라, 다현, 세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Q플레이어' 군단으로 출연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게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MC로서 현장을 잘 조율해야 할 이수근과 전현무의 역할이 중요하다.
개그맨인 이수근은 툭툭 치고 나오는 틈새 개그와 탁월한 순발력으로,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Mnet '힛 더 스테이지', 2017년 SBS '마스터키' 등에 나란히 출연해 활약했지만 소위 '케미'적인 부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전현무는 지난 3일 열린 '뜻밖의Q'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과의 호흡에 대해 "'마스터키'보다는 좋을 것"이라며 "그동안 특별한 '케미'는 못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역할 배분이 제대로 됐다. 나는 진행을 맡고, 이수근 씨는 진행과 동시에 플레이어 역할도 한다. 둘이 해본 것 중 '케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강호동, 이수근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전현무에 대해 "정말 똑똑하다"며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기 드문 MC 같다. 개인적으로 너무 든든하다. (내가) 웃음 주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필요한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전현무도 "이수근이 귀신 같은 순발력으로 공백을 메워준다. 내가 진행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칭찬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편성된 만큼 '뜻밖의Q'에 대한 안팎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전현무와 이수근이 '무한도전'의 무게를 이겨내고 뜻밖의 찰떡 궁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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