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 민주화운동 시절 폭탄 설치도 불사

2018. 1.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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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안내상은 민주화운동 시절에는 형사소송법을 배울 때 언급되는 ‘미국문화원 사건’의 주역일 정도로 열혈남아였다. 대중에 친숙한 배우인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이미지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재학 시절 안내상은 훗날 역시 배우가 되는 같은 과 동창 우현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열심히 하였다.

안내상이 연관된 1988년 광주 미국문화원 폭탄테러 미수사건은 형사소송법 ‘속인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다.

광주 미국문화원에 터지진 않은 시한폭탄 설치가 발견되자 안내상은 자수하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훗날 예능프로그램에서 안내상은 “인생을 마감할 각오로 광주 미국문화원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준비했다”라고 회상하면서도 “폭발물 설치는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반성하기도 했다.

안내상은 우현 그리고 2016~2017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3선 국회의원이자 연세대학교 학생운동 동지 우상호와는 지금도 절친한 친구다.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은 11일 영화 1987의 주제로 재조명되는 6월 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학생운동을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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