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하이힐 신은 스몸비.. 달라진 평양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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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우리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 중인 가운데, 남측 취재진에 포착된 평양 거리 속 북한 주민들의 모습은 과거와 사뭇 달랐다.
평양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거리를 걷고 세련된 옷차림의 여성들은 하이힐을 착용했다.
지난 1일과 2일 평양 창전거리를 찍은 사진 속에선 '스몸비'(Smartphone+zombie의 합성어·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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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우리 예술단이 평양을 방문 중인 가운데, 남측 취재진에 포착된 평양 거리 속 북한 주민들의 모습은 과거와 사뭇 달랐다. 평양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거리를 걷고 세련된 옷차림의 여성들은 하이힐을 착용했다.
지난 1일과 2일 평양 창전거리를 찍은 사진 속에선 '스몸비'(Smartphone+zombie의 합성어·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며 길을 걷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지난해 6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공개한 '북한 유무선 통신서비스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북한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324만명으로 집계됐다. 북한이 일반 국민들에게 처음 스마트폰 가입을 허가한 2009년 당시 6만9261명과 비교해 47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외에 팔짱을 끼거나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다정한 남녀의 모습도 포착됐다.
건물은 대부분 녹색, 분홍색 등 파스텔톤으로 칠해졌으며 외벽이 통유리로 된 건물도 여럿 보였다. 주민들은 남측 인원을 태운 버스가 도로를 다닐 때마다 손을 흔들어주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지난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번째 평양 공연을 마친 우리 예술단은 3일 오후 4시(북한시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북한의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남북 합동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하이힐을 신고 세련된 옷차림을 한 평양 시민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평양 시민


▶"꺄르르"…뛰어노는 평양의 학생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나들이길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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