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난타전 끝 2-2 무승부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5. 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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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3분 수아레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대신 넬손 세메두를 투입해 로베르토의 빈 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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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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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35경기 연속 무패(26승9무)를 기록, 라리가 사상 최초의 무패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우위 속에 후반전을 치르고도 라이벌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포진하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필리페 쿠티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했다. 수비라인은 호르디 알바와 사무엘 움티티,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 로베르토가, 골문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전방에 포진했다.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마르셀루와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가 포백라인에 섰다. 골키퍼 장갑은 케일로르 나바스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3분 수아레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0의 균형도 전반 10분 만에 깨졌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로베르토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수아레스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곧장 따라 붙었다. 크로스가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벤제마가 머리로 떨어뜨려줬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호날두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두 팀의 경기는 빠른 압박과 역습을 주고받는 형태로 전개됐다. 다만 두 팀 모두 한 방이 부족했다. 호날두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메시의 돌파는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막판 변수가 생겼다. 로베르토가 마르셀루를 주먹으로 가격했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균형이 깨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타임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썼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대신 넬손 세메두를 투입해 로베르토의 빈 자리를 메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통증을 호소했던 호날두가 빠지고, 마르코 아센시오가 투입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7분 재차 깨졌다. 1명이 부족한 상황이던 바르셀로나가 오히려 달아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는 패턴은 이후에도 반복됐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다만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찬 메시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가 균형을 재차 맞췄다. 베일이 아센시오의 침투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력했던 슈팅은 바르셀로나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균형을 깨트리기 위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거친 몸싸움에 신경전까지 더해져 팽팽한 기싸움까지 펼쳤다. 다만 끝내 2-2로 맞선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올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도 막을 내렸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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