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C, 1분기 순익 21% 증가
중국 베이징자동차 (이하BAIC)의 1분기 매출액이 9.3% 증가한 3980억 6천 위안을 기록했다. BAIC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40억 7천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35% 증가했다.
BAIC는 올 4월부터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 IP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3대의 새로운 SUV (Senor X55, BJ40 PLUS, BJ80 EVEREST)와 1대의 세단을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합작사인 BAIC - 메르세데스 벤츠는 BAIC의 순익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BAIC-메르세데스 벤츠는 440,000대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지 생산 전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전망이며, A 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과 GLC-L 및 C클래스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베이징 현대는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베이징 현대의 납품 실적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약 2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 자동차는 2017년 3월부터 큰 매출 변동을 겪었지만 대리점 채널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며 판매를 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