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시장에 사는 81세 할머니, 자식들에게 집 빼앗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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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81세 할머니는 왜 시장에서 사나?' 편이 전파를 탄다.
오남매를 키우며 생선을 팔아 모은 돈으로 36년 전 집을 어렵게 마련했다는 할머니.
자신들 명의로 할머니에게 집을 구해주고 생활비를 줄 순 있지만 절대로 현금만큼은 줄 수 없다는 딸들!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할머니의 집을 두고 벌어진 엄마와 자식 간에 갈등을 살펴보고 과연 할머니가 자신의 바람대로 잃어버린 집을 되찾을 방법이 있을 지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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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서 사는 81세 할머니의 사연은?
지방의 한 재래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홀로 살고 있는 81세 김 할머니. 두어달 전부턴 무슨 이유에선지 본인의 집이 아닌 가림막 조차 없는 낡은 가게 안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다. 오남매를 키우며 생선을 팔아 모은 돈으로 36년 전 집을 어렵게 마련했다는 할머니. 하지만 올해 3월, 재개발 공사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사를 가버려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된 상태라는데. 오로지 할머니의 집만이 유일하게 마을에서 이삿짐을 빼지 않고 있는 상황! 큰딸이 할머니의 집을 자기 앞으로 명의이전을 하고 거액의 재개발 보상금을 챙겨간 후, 연락이 두절되어 할머니는 당장 살길이 막막하다고 주장했다. 할머니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자신의 집을 찾기 전까지는 짐을 뺄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는 상황! 과연 할머니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정당한 증여라고 주장하는 자식들과 할머니의 진실 공방!
마을이 재개발된다는 소문이 자자하던 2010년경, 할머니의 집을 자신의 앞으로 해달라 찾아왔었다는 큰딸 미옥(가명)씨. 할머니는 명의만 딸 앞으로 해놓을 뿐이라는 큰딸의 얘기만 믿고 선뜻 도장을 건넸다는데.. 문제는 올해 3월, 재개발이 시작되자 미옥 씨가 거액의 보상금을 가져간 후 할머니에게 건넨 건 2천만 원 뿐이었다. 할머니는 자식들이 자신의 전 재산을 빼앗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자식들은 할머니가 자신들과 합의하에 증여를 진행했고, 추후 할머니의 노후 대책을 위해 쓰려고 돈 한 푼 쓰지 않고 가지고 있다 주장했다. 자신들 명의로 할머니에게 집을 구해주고 생활비를 줄 순 있지만 절대로 현금만큼은 줄 수 없다는 딸들!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할머니의 집을 두고 벌어진 엄마와 자식 간에 갈등을 살펴보고 과연 할머니가 자신의 바람대로 잃어버린 집을 되찾을 방법이 있을 지 모색해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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