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심어라' 이지라이프 이상백, '콩 뮤지션'의 행복 찾기(슈가맨2)

조혜진 기자 2018. 5. 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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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지라이프 이상백이 '콩을 심어라'로 화제를 모았다.

'콩을 심어라'를 통해 일본에도 진출하게 됐다는 이상백은 "어머니가 한 번이라도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겠냐 해서 지인인 고깃집 사장님의 가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주위에서 제가 금방 그만 둘 거라고 반대했는데도 절 믿고 써주셨고, 7년간 제 음악을 지원해줬다"며 "제 목표는 음악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도 똑같이 그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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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그룹 이지라이프 이상백이 ‘콩을 심어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는 그룹 나비효과 보컬 김바다와 이지라이프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11년 만에 만났다는 이지라이프 멤버 이상백 DK4알지는 어색해하면서도 오랜만의 무대에 기뻐했다. 이후 이상백은 “고깃집에서 고기 굽는 조리사로 7년째 일하고 있다”고, DK4알지는 “결혼 후 호찌민에서 조그마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7년째 고기를 구우며 틈틈이 자신의 음악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최근 ‘콩을 심어라’라는 곡을 발표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삶의 굴곡이 조금 많았다. 고깃집에서 일하는데 한 어르신이 저에게 ‘콩을 심어라’라고 말씀을 하셨다. 음악을 접었다가 얼떨결에 ‘콩을 심어라’라는 곡을 만들게 됐다”는 남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후 콩을 심고, 콩이 자라 두부가 되는 과정을 통해 희망을 얻었다는 그는 실제로 300여개 대학교에 콩을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콩을 심어라’ 무대 역시 충격의 연속이었다. 다소 난해한 듯 하지만 어느새 홀린 듯이 따라 하게 되는 중독성 강한 그의 노래에 패널들과 관객들은 환호했다.

‘콩을 심어라’를 통해 일본에도 진출하게 됐다는 이상백은 “어머니가 한 번이라도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겠냐 해서 지인인 고깃집 사장님의 가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주위에서 제가 금방 그만 둘 거라고 반대했는데도 절 믿고 써주셨고, 7년간 제 음악을 지원해줬다”며 “제 목표는 음악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도 똑같이 그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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