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교수 성추행 의혹

조정훈 기자 2018. 3. 13. 06: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대학교수가 해외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미투(Metoo)’ 글이 올라 수업 배제 및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따르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A교수는 2018년도 학기 수업에서 모두 배제되고 학과장에 대한 직무도 정지됐다.

이같은 학교측의 조치는 지난 9일 ‘후배님들의 피해가 생기질 않길 바라며 용기를 내 미투 운동에 동참합니다’라는 글이 SNS에 올라오면서 부터다.

이 글을 작성한 B씨는 “저는 지난해 2월 졸업한 여학생이다. 2015년 2월 중국 상해로 교환학생을 갔다가 프로그램 담당 교수였던 학과장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학교 주변으로 이동하던 도중 손 깍지를 하고 호텔 침대로 데려가 허리를 감싸 안았다”고 적었다.

B씨는 “다행히 그곳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끔찍한 그의 시도가 다른 후배들에게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2차 피해 방치 차원에서 분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업 배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추가 피해 학생이 있는지 여부를 진상 조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hjip@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