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별난 여행] 승무원들이 꼭 챙기는 여행 필수아이템 10개

때로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챙긴 물품이 수하물 통제 등에 걸려 반입이 안 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하물 규정 미확인이 여행 중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애매한 상황에 답을 딱 정해주는 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공 여행 경험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많은 승무원들이라면 적절한 해답을 주지 않을까. 최근 허핑턴포스트가 흥미로운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승무원들이 여행 시 꼭 챙기는 필수품에 대해 알아본 것.
아메리칸항공 승무원 멀리사는 기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마치 건포도처럼 마른다며 보습크림을 챙겨 수시로 바르고, 물도 평소보다 많이 마신다고 조언했다. 마넨테라는 승무원 역시 입술이 갈라질 정도로 건조할 때가 많아 립밤을 챙겨 시간이 날 때마다 바른다고 했고, 델타항공 승무원인 페레스는 환절기나 독감철에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유용하다고 귀띔했다.
여벌의 옷이나 신발을 따로 준비한다는 이도 있었다. 델타항공 승무원 메도는 재킷이나 스웨터를 꼭 가지고 다닌다며 현지의 기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기내도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전했다. 만화를 그리는 승무원 킹케이드는 장시간 비행 동안 내리 구두를 신고 있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며 편한 신발을 꼭 구비해 둔다고 밝혔다.
일반 여행자들에게도 필수품이 된 셀카봉이나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를 꼽은 승무원도 있었다. 승무원 로버트는 혼자 여행할 때 셀카봉은 좋은 사진을 찍는 데 필수라며 삼각대나 무선 기능을 장착한 셀카봉이라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족이나 친구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준비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반면에 수첩이나 소설책 등 아날로그적 물품을 추천한 이도 있었다. 델타항공의 승무원 헤수스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어 수첩을 선호한다며, 장거리 여행은 시간이 여유로운 경우가 많은 만큼 수첩을 통한 메모는 세상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승무원 멀리사도 장거리 여행은 책을 읽기 좋은 조용한 시간이 많아 소설책을 챙겨간다고 전했다.
이어 멀리사는 운동복이나 수영복도 꼽았다. 호텔 내에 짐(gym)이나 수영장(pool)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꼭 운동복, 운동화, 수영복을 챙긴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혹시 이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밖에서 조깅을 하거나 근처 물이나 바다가 있는 곳을 찾아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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