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폴 잼버 "캐나다→한국..국적 바꾸니 행복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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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폴 잼버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다둥이 아빠 폴 잼버 씨, 그가 한국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자신은 한국인이며 앞으로도 한국인으로 살고 싶다는 캐나다인 폴 잼버 씨.
그런 폴 씨와 은미 씨를 돕기 위해 캐나다에서 시부모님이 한국까지 출동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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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인간극장' 폴 잼버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5부작 중 1회가 방송됐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다둥이 아빠 폴 잼버 씨, 그가 한국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14년 9월 25일에 주민등록증을 받았다"며 "자랑스러워 애국가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국적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적은 나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사랑한다. 이 나라 자체를 자랑하고, 우리 민족을 사랑한다"며 "이 나라에 있을 때 나는 마음이 정말 편하다"고 표현했다.
젊은이들의 입에서 '헬조선', '탈대한민국'이 거론되는 요즘. 자신은 한국인이며 앞으로도 한국인으로 살고 싶다는 캐나다인 폴 잼버 씨. 지난 2001년,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으로 처음 한국에 왔다는 그는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한국에 반해 18년 째 한국에 살고 있다.
2008년, 밸리댄스와 영어 강사로 일하는 아내 이은미(43) 씨와가정을 꾸린 그는 어느덧 네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가 되었다.
쌍둥이지만 정반대인 지민이(9)와 지원이(9), 홍일점인 유일한 딸 지우(7), 그리고 엄마 바라기 막내 지훈이(4)까지 네 아이들을 돌보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폴씨는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그런 그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이 찾아왔으니, 바로 아내 은미 씨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하게 된 것인데. 출산을 위해 은미 씨가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폴 씨의 미션은 아내 없이 네 아이를 돌봐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 폴 씨와 은미 씨를 돕기 위해 캐나다에서 시부모님이 한국까지 출동하셨다.
2014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이국적인 외모와 서툰 한국말 때문에 여전히 이방인 취급을 받는 폴.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나고 싶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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