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2라운드에서 막 내린 직장인 축구팀의 도전

4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진출한 SMC 엔지니어링은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고, 예수병원은 용인대학교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SMC 엔지니어링은 17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신생팀 여주세종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2라운드에 진출한 SMC 엔지니어링은 최초의 3라운드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었다. SMC 엔지니어링은 작년에도 2라운드 양평 FC를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또다른 직장팀 예수병원은 대학 강호 용인대를 상대로 초반 선전했으나 체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예수병원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오주열의 깜짝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용인대에 두 골을 허용하며 1-2 한 골 뒤진 채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며 6골을 연달아 내줬다. 예수병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하며 2-8로 경기를 마쳤다.
K3리그 팀끼리의 맞대결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청주FC를 상대로 전반 24분 나온 정승재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부여 FC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서울중랑축구단과 수원대학교는 각각 이천시민축구단, 동의대학교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랐다. 평택시민축구단도 영남대학교를 승부차기로 따돌렸다.
대학팀끼리의 맞대결에서는 인천대학교와 중원대학교가 각각 대구대학교, 광주대학교를 1-0으로 이겼다.
18일에는 춘천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과 건국대학교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주중에 치러진 5경기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울산대학교, 전주대학교가 승리해 3라운드에 합류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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