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D-2] 절망은 이르다, 우리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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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출국 이후 신태용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의 주요 발언은 하나같이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평가전 등 준비과정을 통해 좀처럼 믿음을 주지 못한 대표팀이지만 신 감독 스스로는 이처럼 어느 정도 확신이 선 분위기다.
2010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8년 만의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결전지 러시아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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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1패 전지훈련 마치고 결전지로
줄부상·죽음의조·국민불신 삼중고
申 감독 "훈련 성과에 만족, 90점
스웨덴 잡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승리하면 예전처럼 축구붐 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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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황희찬 선발에 대해) “트릭(속임수)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음을 이해해주십시오.”(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 뒤)
“훈련 성과에 만족합니다. 90점 정도는 줄 수 있습니다.”(12일 전지훈련을 마치며)
지난 3일 출국 이후 신태용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의 주요 발언은 하나같이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평가전 등 준비과정을 통해 좀처럼 믿음을 주지 못한 대표팀이지만 신 감독 스스로는 이처럼 어느 정도 확신이 선 분위기다. F조 상대국들을 의식한 그는 대표팀의 100% 기량은 본선 첫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대표팀 소집 이후 지난 3주 동안 우리가 보지 못한 기량이 본 게임에서 비로소 발휘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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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줄부상과 악몽의 조, 국민의 낮은 관심이라는 삼중고를 짊어지고 ‘통쾌한 반란’을 꿈꾼다. 공수 핵인 권창훈(디종)과 김민재(전북) 등의 부상 낙마 속에 FIFA랭킹 1위 독일 등과 한 조에 묶인 한국은 무관심에 가까운 국민 반응도 낯설다. 결국 답은 정해져 있다.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신 감독은 12일 전훈 결산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와 북미 정상회담 등 다른 이슈가 많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지만 스웨덴전에서 잘하면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기는 모습과 좋은 결과를 함께 가져오면 예전의 축구 붐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베스트11은 윤곽이 드러났다. 플랜A인 4-4-2 전술의 경우 박주호(울산)와 이용(전북)이 좌우 풀백, 김영권(광저우)과 장현수(FC도쿄)는 중앙수비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 기성용(스완지시티)-정우영(빗셀 고베)의 ‘더블 볼란테’에 좌우 공격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이재성(전북) 몫이다. 최전방은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투톱. 스웨덴전에 꺼내들 것으로 예상되는 3-5-2 전술에서도 손-황 조합은 그대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2일 끝난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후반에 2골을 내줘 0대2로 졌다.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 여파로 결장해 손흥민은 김신욱(전북)과 호흡을 맞췄다. 스코어로는 완패지만 최악의 졸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 감독은 “세네갈이 양 측면에서 스피드 있는 돌파를 추구해 수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본선에서 쓸 세트피스는 유출을 우려해 아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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