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나의 아저씨' 배우 박호산 "마치 집으로 촬영가는 느낌..가족같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5. 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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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한 주 결방을 결정한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의 촬영 근황에 대해 스포츠경향과 인터뷰했다.

박호산은 <나의 아저씨> 삼형제 중 철없는 맏형 ‘박상훈 역’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촬영 중간에 긴급 대체 투입된 인물임에도 ‘마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라는 호평 속에서 열연 중이다.

드라마 촬영 중인 그를 인터뷰했다.

배우 박호산. 사진제공 tvN

- <나의 아저씨>가 한 주 결방했는데 요즘 촬영 스케줄은 어떤가?

“여전히 치열하게 찍고 있다. 결방은 쫓기듯 촬영하다 일주일에 두 회차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었다. 드라마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내린 제작진 결정이었다. 감독님이 워낙 꼼꼼한 분이라 타협따윈 없다. 그래서 여타 드라마를 찍을 때보다 시간이 좀더 걸리기도 했다.”

- 워낙 화제성이 높은 드라마고 ‘상훈’ 역에 대한 호평이 많다. 어떤가?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아니 행복하다. 하나하나 찾아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 단톡방에 기사를 올려주면 들어가서 반응을 보는 편인데 대부분 호의적이고 좋은 분위기더라. 감사하다.”

- 중간에 투입된 만큼 다른 배우들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 같던데?

“3월에는 정말 힘들었다. 제 분량을 비워놨던 거라 밀린 촬영도 있고 재촬영도 있었다. 2시간 이상 내리 자본 적이 없다. 쪽잠으로 이어가다보니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 4월이 되서야 잠도 좀 잘 수 있고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 대체투입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대본이 너무 좋아서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동훈’(이선균)과 ‘지안’(이지은)이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라면 형제들은 그들에게 현실감을 불어넣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역할이다. 잘 하고 싶었다.”

- 이선균, 송새벽, 그리고 박호산까지 진짜 삼형제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셋이서 첫 만남부터 되게 친했다. 그런 게 작용한 것 같다. 송새벽은 극단 연우무대 후배라 전부터 친했다. 이선균은 초면이지만 그도 연극인 출신이라 지인이나 접점이 많다. 처음부터 말 놓고 선후배에서 바로 형동생이 됐다. 송새벽보다 선균이랑 술을 더 많이 먹었다.(웃음)”

- 어머니 역할은 고두심도 진짜 어머니 같다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신다. 고두심 선생님 덕분에 우리가 정말 가족이 된 듯한 느낌이 있다. 진짜 엄마처럼 현장에서 먹을 거를 사주신다든지 떡을 해오셔서 아들처럼 챙겨주신다. 선균이도 고두심 선생님이 진짜 자기 엄마랑 닮았다고 하더라. 사진을 봤는데 똑같더라. 나는 ‘엄마! 어머니~’라고 호칭한다. 나이 많은 큰 아들이 있다는 게 좋으실지는 모르겠지만.”

- 이제 4회차 정도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촬영하고 있나?

“더 집중하고 있고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배우들 연출부, 작가님이 같은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집에서 나와서 집으로 촬영을 가는 기분이다.”

- 화제성 큰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했고 연기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요즘 광고도 찍는 것 같은데 소감은?

“광고는 공익 광고와 음료 광고 두 개 찍었다. 특히 공익 광고를 앞으로도 많이 찍고 싶다. 좋은 내용이라 보람도 있고 사회에 기여하는 느낌도 든다. 또 노출되는 곳이 많아서 나 같은 신인들에게 큰 홍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을 행복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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