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인터뷰] '와이키키' 김정현 "이이경X손승원,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정현이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에서 강동구 역을 맡아 짠내와 달달함을 동시에 유발하는 색다른 로맨스를 그렸다.
김정현이 연기한 강동구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연출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정현이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이하 ‘와이키키’)에서 강동구 역을 맡아 짠내와 달달함을 동시에 유발하는 색다른 로맨스를 그렸다.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김정현이 연기한 강동구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연출가다. 그는 극강의 까칠함으로 무장한 시니컬남에서 귀여운 화쟁이이자 프로 질투꾼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캐릭터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와이키키’ 출연은 도전의 일환이었다. 다양한 옷을 입고 싶었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라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자신 없다고 계속 묻어두면 언제 또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컸다. 또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톤과 연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숙제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자신 있다고 하기 보단, 저의 필모그래피에는 그런 작품이 없기 때문에 도전을 했다는 의미가 조금 더 맞는 것 같다. 거기에 대해 책임감 있게 하고 싶었고, 그렇게 임하고 있다. 잘 완주 하고 싶다.”
강동구로 분한 김정현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드라마 팬들은 김정현이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다행스럽게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거의 5개월 가까이 촬영했는데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 얘기해주는 것에 대해 힘을 얻지만 거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잘 마치려 노력 중이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는 나중에 한 번씩 꺼내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마음 따듯하게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정현은 시청자들의 호평일색에 감사함과 행복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를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와이키키’를 잘 완주하는 게 목표다. 현재 전체적으로 피로도가 쌓여서 걱정이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또 너무 즐겁다. 그래서 더 안쓰러운 마음도 있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싸우지 않고 잘 해오고 있다. 마지막까지 잘 마치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주연으로서도 그렇고 ‘와이키키’의 일원으로서 바람이다.”
드라마를 향한 김정현의 책임감은 남달랐다. 주연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게 그의 바람이자 목표다. 그렇기에 드라마의 종영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그다.
“연기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것 보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잠을 줄여서라도 준비하게 된다. 자극을 받는다. 또 내가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 그렇다고 내가 너무 과해지면 장면의 목표나 의도를 해칠 수 있지 않나. 적절한 선에서 장면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가 이렇게 생각할 거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서로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김정현은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어벤져스급 코믹 케미를 선보였던 이이경, 손승원과는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라고.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러블리즈, 초미니 카리스마 화보 컴백 기대감↑
- 류 쿠마가이, 탄탄한 보디라인..섹시한 비키니도 찰떡 소화
- 아비가일, 가슴 깊게 파진 원피스+매끈한 각선미 인증
- 킴 카다시안, 살아있는 '콜라병 몸매' 공개
- 고준희, 누드톤드레스로 강조한 '고혹적 섹시美'
- [속보] ‘반쪽’ 사도광산 추도식 시작…야스쿠니 참배 日대표에 韓, 불참
- 그들도 한강 소설을 읽고 싶다…시각장애인과 오디오북 사용해 보니 [인기척]
- [단독] 초등학생 성폭행 뒤 영상 촬영한 10대 남성 검거
- 한동훈 ″동덕여대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져야″
- '돌아온 영부인' 멜라니아, 비서실장에 측근 해리슨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