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프로젝트 CHS로 돌아온 '아폴로 18' 기타리스트 최현석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5. 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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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데뷔 EP 3부작 발표와 함께 2009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밴드 ‘아폴로 18’의 기타리스트 최현석이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CHS’의 싱글 ‘땡볕’(Too Much Sunshin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알렸다.

CHS의 싱글 ‘땡볕’(Too Much Sunshine)은 최현석이 겪었던 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밴드 아폴로 18의 휴지기 사이에 작업 했던 곡들로 솔로 활동을 준비하던 최현석은 그 동안의 작업들을 정리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거짓말처럼 지난 3년간의 작업 결과물이 담긴 소지품을 분실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 가운데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누운 한 낮의 땡볕 아래 해변에서 한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어떠한 조건도 없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그리고 거기서 만들어지는 음악이 곧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것이다. 이런 깨달음에서 CHS의 싱글 ‘땡볕’(Too Much Sunshine)은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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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Too Much Sunshine)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의 리더 노선택이 베이스로 참여하였고 ‘조선 그루브’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멤버 김나언이 건반으로 참여하였다. 또 CHS와 같은 작업실을 사용하고 있는 인디 밴드 ‘전국비둘기연합’의 두 멤버 박영목과 김동훈이 각각 드럼과 기타로 이번 싱글 작업에 함께하였다.

이번 싱글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듯이 원테이크로 녹음되어 사운드의 현장감을 살렸다. 또 이번 싱글의 마스터링은 데이빗보위, 아케이드파이어, 테임임팔라, 존 메이어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 온 ‘뉴욕 스털링 사운드’의 ‘그렉 칼비(Greg Calbi)가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현석은 솔로 프로젝트인 CHS를 통해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이를 모아 바이닐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CHS는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스태핑스톤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 했고 CHS의 단독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최현석은 솔로 프로젝트 CHS는 음악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트웍, 뮤직비디오, 사진 작업 등을 진행하여 단순한 음악 작업이 아닌 ‘아트 프로젝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폴로 18’ 신선한 사운드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던진 충격이 CHS의 기타를 바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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