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소, 누구? 김부선 딸이자 배우..박진희 젊은 시절 役으로 '리턴' 출연

이미소 김부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 딸인 배우 이미소 때문에 법적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이미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김부선은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부선은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면서 "2007년 말 처음 만났을 때는 시장이 아니었고 기혼 여부도 몰랐다"고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부선은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며 격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배우의 길을 걷는 딸(이미소)의 장래 걱정과 소송에 대한 부담감도 내비쳤다. 김부선은 "딸이 손 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했다.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소송으로)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나"고 이재명 후보와의 스캔들 관련 어떠한 법적 소송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부선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소의 손 편지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미소가 보낸 손편지에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라고 엄마 김부선에게 이재명 후보와의 스캔들 관련 당부 전했다.

이미소는 김부선의 딸로, 지난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하며 김부선과 같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이미소는 영화 '쎄시봉' '남과 여',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김부선 딸이 아닌 배우 이미소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올렸다.

또한 이미소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리턴'에서 이미소는 최자혜(박진희)의 19년 전 젊은 시절이었던 정인해 역을 맡아 열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김부선|이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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