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앰비션' 강찬용 "모든 선수 열심히 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bbq 올리버스를 7연패 늪으로 몰아넣은 젠지 '앰비션' 강찬용은 경기 후 인터뷰서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젠지는 27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롤챔스 서머 1라운드 bbq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젠지는 시즌 5승 1패(승점+5)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bbq는 개막 이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7연패에 빠졌다.
- 오늘 경기서 승리한 소감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경기였다. 승리해서 다행이다.
- 오랜만에 출전해서 승리했다
지난 kt전서는 지금보다 더 자신감 있었지만 무기력하게 패했다.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서는 승리해서 다행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
- 세주아니가 다시 등장하면서 본인이 팀에 도움이 될 거로 예상됐다
요즘에 나오는 챔피언을 보면 자신 있는 챔피언이라서 매우 편안하다. 그런데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 본인이 생각할 때 오늘 경기서 아쉬웠던 부분은?
갱킹을 많이 당했다는 것이다. 허를 찌르는 갱킹 등 몰랐던 순간은 없었는데 당해서 아쉽다. 당하고 난 뒤 '다음부터는 잘하자'는 말을 못 했다. 알고도 당해 선수들 서로 멘탈이 나갔다. 그래서 실수를 많이 했다. 이길 기회가 많았는데 잡지 못했다. 경기가 말린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 젠지의 경기력 페이스가 초반에 비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다
흥에 취한 부분도 있었고 상대 팀도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았다. 중요한 건 연습 과정이 변했고 우리가 좋은 캐릭터를 빨리 찾아도 상대 팀도 많이 따라왔다는 것이다.
- 이번 주에 진에어, 아프리카와 대결한다
두 팀 모두 이길 수 있지만 열심히 하는 팀이고 못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해서 승리하고 싶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만회할 수 있는 경기가 빨리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 최우범 감독이 지난 경기 후 독하게 스타일을 바꿨다고 했다
예전부터 항상 하는 말이 모든 팀의 실력은 비슷하며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프처럼 흐름이 있다. 우리가 높은 곳에서 시작해서 해이해진 거 같다. 그렇지만 저는 부진해서 해이해질 수 없었다.
- 롤드컵 스킨과 귀환 모션이 나왔다. 개인적인 생각은?
처음에 스킨 나왔을 때는 마음에 안 들었다.(전 버전)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새롭게 나온 이번에는 만족한다. 어깨와 머리 부분이 고쳐져서 다행이다.
- 스킨에는 야구 배트와 꽃다발이 나왔는데 의도한 건가?
제 특징을 살리는 게 중요했다. 헌정 스킨이다보니 개인적인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게 중요했다. 저를 생각했을 때 이미지를 감안했다.
- '프레이'가 방송 인터뷰서 자기보다 선배가 계속 잘하면 그 길을 걷고 싶다고 했다.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는 받지 않나?
방송 인터뷰는 못 봤는데 '프레이' 선수가 그런 말을 해서 고맙다. 사실 나이에 대한 압박이 없지는 않다. 게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연습량을 늘리고 잡생각을 안 하면 실력은 늘어난다고 본다. 현재 경력이 많은 선수가 대거 포진됐는데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느끼는 건 '힘들다'는 것이다. 연습 환경이 경쟁을 하다 보니 힘든 게 있다. 현재 부진한 팀도 연습은 열심히 할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다.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걸 원하지 않는다.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으며 보여줄 기회가 많기 때문에 기죽지 않고 롤드컵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 하고 싶은 말은
와이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상암 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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