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어드밴스컵 국제당구대회 후원

기아자동차㈜가 유명 프로 당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로체 어드밴스컵 2007 인터내셔널 빌리어즈 챔피언십’ 대회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다.

‘드래곤프로모션’이 주관하는 이번 국제 당구대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 6일간 열리며 ‘검은 독거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자넷리 선수는 물론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 ‘터키 마술구’ 새미 세이그너, 미국 포켓 예술구 세계챔피언 마이크 마세이 등 세계적인 당구 스타 100여명이 총 출동한다.

특히 기아차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특별 이벤트 경기를 위해 기아차 압구정 사옥 전시장을 개조해 경기장으로 제공함으로써 홍보•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특별 이벤트 경기에서는 마이크 마세이(미국), 샤넬 로레인(괌), 슈지나카타(일본), 최성옥으로 구성된 <Pool팀>과 세미 세이그너(터키),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차유람, 조필현으로 구성된 <Carom>팀 간의 트릭샷 경기와 나인볼 개인전 경기 등이 열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 거리를 제공했다.

※ 트릭샷 경기 : 먼저 선보인 선수의 샷을 상대 선수가 그대로 선보여야 하는 묘기당구의 일종

더불어 기아차는 압구정 전시장 사옥 주변과 경기장 내에 기아차 로고가 들어간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로체 어드밴스 래핑카 1대를 경기장 내에 전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어드밴스컵 2007 인터내셔널 빌리어즈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압구정 전시장을 경기장으로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중 스포츠인 당구대회를 후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음은 물론 새롭게 선보인 로체 어드밴스 홍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세계 당구스타 100여명이 참가하는 나인볼 본선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