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토크]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로 질병 예측·건강 관리받으세요

조가희 기자 2017. 6. 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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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고령화 사회 및 1인 가구 확산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회현상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한다는 의미의 '펫팸족'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이 어느날 심각한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죽는다면, 주인이 겪을 심리적 고통은 적지 않을 것이다.

반려견 2마리를 키우고 있는 A씨(65)는 "자녀들이 독립 이후 강아지 2마리를 분양받아 5년째 함께 살고 있다. 허전한 마음도 채워지고,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도 밝아졌다. 그런데 반려견이 갑자기 잘 먹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아프다는 표현을 직접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질병 발견이 어려워 더욱 세심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그렇다고 매번 동물병원을 찾아가 건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유전자 검사상품… 페틸렉시트 압도적 검사항목으로 강세

유전자 검사를 통한 건강 관리로, 이러한 펫팸족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다. 마크로젠의 '마이펫진', 한국유전자정보센터의 '펫케어젠', 휴먼패스의 '페틸렉시트', 디엔에이링크의 '펫지피에스'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각 사에서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 방법은 구강상피세포, 모근 채취 등으로 간단하다.

특히 휴먼패스에서 선보이는 페틸렉시트 검사는 반려견에게 발생할 수 있는 200가지의 유전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검사한다. 순수 혈통이 아닌 경우를 포함해 견종에 상관없이 검사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유전적 성향 파악을 통해 반려견의 질병 예측뿐 아니라 교배 시 자손의 질병 여부 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한국유전자정보센터의 펫케어젠 검사와 마크로젠의 마이펫진 검사는 개, 고양이, 말 등 다양한 종류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디엔에이링크의 petGPS는 개, 고양이의 유전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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