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이사람]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 "진정성 있는 광고에 소비자 큰 호응"
파이낸셜뉴스 2017. 4.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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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광고와 마케팅이 달라졌다.
LG유플러스의 이런 변화를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사진)은 23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세계 최초·최고를 자랑하는 마케팅이 일반인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의 관점에서 좋은 것을 드러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광고나 마케팅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면서 "권영수 부회장이 그동안 불신이 팽배했던 이동통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고민하자는 화두를 던진 후 생겨난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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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광고와 마케팅이 달라졌다. 그동안 광고라고 하면 유명 연예인이 멋진 장면을 연출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LG유플러스 광고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찾아볼 수 없다. 그 대신 옆집 아저씨, 아는 언니 같은 일반인들이 등장해 일상 속에서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해 생활의 변화를 그려내는 '사람 사는 얘기'를 잔잔하게 보여준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와 어머니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한 홈IoT 영상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상품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이런 변화를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사진)은 23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세계 최초·최고를 자랑하는 마케팅이 일반인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의 관점에서 좋은 것을 드러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광고나 마케팅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면서 "권영수 부회장이 그동안 불신이 팽배했던 이동통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고민하자는 화두를 던진 후 생겨난 변화"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이라는 키워드를 정해 이용자를 일일이 취재하고, 이 목소리를 광고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전통적 광고의 접근방식과도 확연히 달라졌다. 기존에는 반응이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TV에 방영하며 몇 십억원씩 광고비로 썼다면 이제는 앞서 영상을 만든 후 이용자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조회수가 올라가면 TV광고에 맞게 재편집해 내보내는 방식을 택해 자연스럽게 광고비도 줄어든 것이다. 반면 효과는 더욱 높아졌다.
장 팀장은 "이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한 광고를 만들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도록 하는 방법을 활용해 오히려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광고인 '엄마의 수업'편 광고는 유튜브 광고 론칭 후 현재까지 조회수 1000만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미디어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달라진 행보는 비단 광고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에서도 연예인을 행사 모델로 세우고, '고객 줄 세우기'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생략했다. 그 대신 갤럭시S8 개통 하루 전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기존 출시행사의 틀을 깬 사전개통 행사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한 것이다.
장 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관점에서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런 키워드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이용자들이 'LG유플러스이기 때문에 선택한다'는 브랜드이미지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와 어머니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한 홈IoT 영상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상품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이런 변화를 이끌고 있는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사진)은 23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세계 최초·최고를 자랑하는 마케팅이 일반인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의 관점에서 좋은 것을 드러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광고나 마케팅의 방향을 바꾸게 됐다"면서 "권영수 부회장이 그동안 불신이 팽배했던 이동통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 고민하자는 화두를 던진 후 생겨난 변화"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신뢰 △소속감 △휴머니즘이라는 키워드를 정해 이용자를 일일이 취재하고, 이 목소리를 광고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전통적 광고의 접근방식과도 확연히 달라졌다. 기존에는 반응이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TV에 방영하며 몇 십억원씩 광고비로 썼다면 이제는 앞서 영상을 만든 후 이용자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조회수가 올라가면 TV광고에 맞게 재편집해 내보내는 방식을 택해 자연스럽게 광고비도 줄어든 것이다. 반면 효과는 더욱 높아졌다.
장 팀장은 "이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한 광고를 만들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도록 하는 방법을 활용해 오히려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광고인 '엄마의 수업'편 광고는 유튜브 광고 론칭 후 현재까지 조회수 1000만건에 육박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미디어 인도네시아'를 통해 현지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달라진 행보는 비단 광고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사전개통 행사에서도 연예인을 행사 모델로 세우고, '고객 줄 세우기'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생략했다. 그 대신 갤럭시S8 개통 하루 전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기존 출시행사의 틀을 깬 사전개통 행사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한 것이다.
장 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관점에서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겠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런 키워드를 이어간다면 앞으로 이용자들이 'LG유플러스이기 때문에 선택한다'는 브랜드이미지가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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