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랠리 대회를 휩쓸어 이름을 떨친 스바루 임프레자 신형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두 모델로 출시되며 스포츠, 프리미엄 등 다양한 트림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임프레자는 2리터 4기통 수평대항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 토크 20kg·m를 낸다. 5단 수동 변속기와 무단 변속기(CVT)가 엔진 출력을 앞바퀴 혹은 네 바퀴로 전달한다.

트림에 따라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 최고급 트림인 '리미티드'를 선택할 경우 스바루 스타링크 안전 및 보안 시스템, 자동 헤드램프, 열선 사이드미러, 성애 제거 와이퍼, 사각지대 경보, 선루프, 열선 시트, 하만 카돈 오디오 등이 적용된다.

스바루는 내년 초부터 신형 임프레자를 판매할 계획이며 모델에 따라 우리 돈 약 2,160만 원에서 2,850만 원(미국 기준)이다. 임프레자 고성능 WRX, WRX STI 출시 계획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미지: 스바루

홍광진 alohahong@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