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도박으로 2시간 만에 7억 탕진 (英 언론)

박대성 2017. 5. 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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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박으로 2시간 만에 7억 원을 날렸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루니가 도박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 2,535만 원)를 탕진했다"라고 전했다.

루니는 카지노에서 1분에 4000 파운드(약 580만 원)를 배팅했다.

루니는 자서전에서 "과거에 5만 파운드(약 7,258만 원)를 잃었으며 아내 콜린이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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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박으로 2시간 만에 7억 원을 날렸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루니가 도박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 2,535만 원)를 탕진했다”라고 전했다. 최초 보도는 영국 ‘더 선’이 보도했으며 이후 급속도로 영국 전역에 퍼졌다.

사건은 지난 3월로 돌아간다. 루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로스토프와의 홈경기를 끝내고 ‘맨체스터 235’를 방문했다. ‘맨체스터 235’는 맨체스터 시내에 위치한 카지노 이름이다.

루니는 카지노에서 1분에 4000 파운드(약 580만 원)를 배팅했다. 돈을 잃었지만 루니의 배팅은 계속됐다. 이후 확인 결과 2시간 만에 7억 원 가량을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 증언을 빌리면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

루니의 도박은 과거에도 있었다. 루니는 자서전에서 “과거에 5만 파운드(약 7,258만 원)를 잃었으며 아내 콜린이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 2006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박 업체 ‘골드칩’에서 수억을 탕진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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