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 젠트라/젠트라 엑스, '에너지 위너상' 수상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GM DAEWOO)의 젠트라 및 젠트라 엑스가 사단법인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에너지 위너상’ 중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데는 역동적인 외부스타일로 공기 저항을 줄이고 차량에 장착된 1.2리터 DOHC S-TEC II 엔진이 최적화된 엔진 성능 향상과 엔진마찰저감을 통해 연료소비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국내 소형차 중 최고의 연비(17.5 km/ℓ, 수동변속기 / 15.4 km/ℓ, 자동변속기)를 실현, CO2 배출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 자동차가 배출하는 CO2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연료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 GM DAEWOO 기술개발 부문 이국열 상무는 “고유가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는 뛰어난 연비로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CO2배출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라며 “올해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으로 작년 마티즈의 에너지 대상 수상에 이어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기지 선정으로 인정 받은 GM DAEWOO 의 경소형차의 친환경성과 제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 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젠트라 엑스는 지난 5월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젠트라 엑스 연비왕 선발 대회”에서 1.2리터 수동변속기기준 30.2 km/ℓ, 1.6 리터 자동변속기 기준 22.2 km/ℓ의 연비(공인연비 13.9 km/ℓ )를 기록하기도 했다.
1983년 발족돼 자발적인 소비자 운동을 통한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소비자시민모임은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기술 및 제품, 에너지 절약활동을 선정, ‘에너지 위너상’을 수여해왔다. 에너지 위너상은 녹색기기, 녹색조명 및 설비, 고효율 자동차, 그린 빌딩, 에너지절약활동 부문의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루어지며, 올해 시상식은 22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