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랭킹쇼 <블루베리> 임윤선 변호사 "옆집 언니, 누나 같은 MC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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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윤선 변호사가 SBSCNBC CEO랭킹쇼 <블루베리> MC로 2월 1일 밤 9시 첫방송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임윤선 변호사를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다. 아래 내용은 임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Q. 2016년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에 참여한 계기가 “새누리당 꼴보기 싫어서”라고 하신 인터뷰를 봤는데 <블루베리> MC 제안을 수락하신 계기도 혹시 (비슷한 이유에서인가)?
A. 그건 아니에요. (웃음) 저는 그때 그 발언이 그렇게까지 화제가 될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거의 모든 매체가, 연예 매체까지 그 기사를 가져다 쓰셨더라고요. 나중에 기자분들에게 그 이유를 여쭤봤더니 "정치인 같지 않은 표현법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마치 친구들끼리 수다떨 때 하는 표현있잖아요. “어우~ 걔 진짜 별로지 않니?” 라는 식의 표현법이 신선하게 느껴졌나봐요. <블루베리>에도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블루베리’하면 뭔가요? 새콤하고 달콤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잖아요. 경제프로그램도 경제인들이 흔히 쓰는 표현들이 아닌 옆집 언니가, 우리끼리 수다떨 때 쓰는 것 같은 표현을 쓴다면 사람들이 조금 더 신선하면서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때 그 워딩처럼, 옆집 누나처럼, 편안한 진행을 할까 합니다.
Q. 정치계의 잔다르크, 센 언니, 이런 별명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센 언니? 제대로 센 언니 보여줘요? (웃음) 보여드릴게요 블루베리에서. 너무 세다고 뭐라고 하기 없기? 자르기 없기? (웃음)
Q. 대한민국에서 CEO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시는지?
A. 많은 사람들이 오너와 CEO가 구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구별해서 생각하지 못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오너가 CEO에게 전권을 주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족경영의 장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뚝심있게 한 회사를 일궈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의 필수적인 요수는 오너의 도덕심이거든요.
도덕심 없는 경영은 반드시 전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 오너들에게 그 정도의 도덕심이 있는지 저는 좀 의문입니다.
Q. 그런 경영인들을 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CEO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칭찬하되 그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가감없이 비판할 수 있는 엣지, 블루베리에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런 엣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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