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브이원텍, 비전검사 전문 업체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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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대표 김선중)이 이르면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압흔검사기가 주력 매출원이다.
김 대표는 "압흔검사기 중심으로 수요처가 중국으로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압흔검사기는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중국 톈마, BOE, CSOT, 샤프 등 20여개사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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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대표 김선중)이 이르면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압흔검사기가 주력 매출원이다. 디스플레이 부품이 회로기판에 제대로 접합됐는지를 검사하는 장비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기판에는 이방도전성필름(ACF), 칩온글라스(COG), 연성회로기판(FPCB) 등 전류 부품이 압착으로 탑재된다. 이때 패널과 부품이 올바로 연결되지 않으면 불량이 발생한다. 이를 검사하는 것이 바로 압흔검사기다. 이 회사 매출의 60~70%를 차지한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액정디스플레이(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검사다.

김선중 대표는 “기존 검사는 사람 눈에 의존하거나 특정 부분을 골라내 기계가 접합 여부를 검사했다”면서 “우리 제품은 일직선으로 접합 여부 전반을 점검, 제품 신뢰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갑절 뛰었다. 영업이익은 네 배나 늘었다.
김 대표는 “압흔검사기 중심으로 수요처가 중국으로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기업이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수혜를 본 셈이다.
압흔검사기는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중국 톈마, BOE, CSOT, 샤프 등 20여개사가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OLED 패널 화질의 불량 여부를 등급별로 검사해 주는 점등검사기의 개발에도 나섰다. 압흔검사기 대비 가격이 10배 비싼 고가 장비다.
디스플레이 이외 신시장도 개척한다. 이차전지, 의료용·차량용 검사장비가 타깃이다.
당장 매출이 기대되는 분야는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다. 이차전지는 오차 없이 재료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지 소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면 폭발 가능성이 있다. 압흔검사기에 적용된 기술을 이차전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의료용 3차원 검사장비에도 도전한다.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3D 스캐너 장비를 대체하는 사업이다. 성형 시술이나 수술에 앞서 변화를 보여 주는 장비다. 기존 장비가 있지만 가격이 비싸 이를 대체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디스플레이 패널은 물론 반도체, 의료, 자동차 등 비전 검사 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상장 이후에도 중국 법인 설립 등 시장 다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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