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도세어는 어디에'..'괴수' 도재욱, 달라진 저그전으로 2-0 리드

2017. 1. 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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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도재욱의 저그전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괴수' 도재욱이 달라진 저그전 실력을 앞세워 ASL 4강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도재욱은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조일장과 8강 2세트서 커세어로 제공권을 장악한 뒤 다크템플러를 절묘하게 사용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 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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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괴수' 도재욱의 저그전이 확실하게 달라졌다. '폭군' 이제동을 꺾고 16강에 오를 당시만 해도 '우연 아닌가'라는 평은 과소평가였다. 과거 그를 놀리던 말이었던 '도세어'는 전혀 의미가 달라졌다. '괴수' 도재욱이 달라진 저그전 실력을 앞세워 ASL 4강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도재욱은 3일 오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조일장과 8강 2세트서 커세어로 제공권을 장악한 뒤 다크템플러를 절묘하게 사용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0 으로 벌렸다. 

앞선 1세트와 달리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경기에 출발한 도재욱은 조일장의 정찰을 최대한 피하면서 커세어로 제공권을 장악해 나갔다. 조일장도 도재욱의 확장에 발맞춰 3해처리 제제라는 무난한 선택을 하면서 중반을 기다렸다. 

도재욱의 커세어가 움직이면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됐다. 문제는 놀라움의 연속이 터졌다. 현역 시절 매끄럽지 못한 커세어로 인해 '도세어'로 불렸던 도재욱의 커세어 컨트롤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도재욱은 커세어로 조일장의 오버로드를 줄여가면서 상대의 전략적 요충지인 3시 확장 기지와 1시 확장을 다크템플러로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3시 전투가 시간이 갈수록 격렬해졌지만 갈수록 도재욱의 조일장을 압도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도재욱은 3시를 공격하면서 다크템플러로 조일장의 본진 레어를 파괴했고, 이어서 1시 지역에는 셔틀에 병력을 실어나르면서 해처리를 또 한 번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도재욱은 조일장의 마지막 자원줄인 3시 지역을 몰아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KT 기가 인터넷 ASL 시즌2 8강 2회차
▲ 도재욱 2-0 조일장
1세트 도재욱(프로토스, 5시) 승 [서킷브레이커] 조일장(저그, 11시)
2세트 도재욱(프로토스, 11시) 승 [태풍의 눈] 조일장(저그,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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