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의 '만우절' 장난,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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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캐릭터의 모습으로 출근하는 직원들.
자사의 버블파이터,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 인기 게임 속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들의 출근하는 모습을 담은 이 사진들은 당시 업로드 40분 만에 1,000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충격실화'라는 해시테그를 단 동영상을 통해 게임 캐릭터 '배찌' 의상을 입은 직원이 택시기사의 실수로 '넥센타이어'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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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 코스프레·짤막한 웹 드라마 등
SNS 바이럴마케팅 뜨면서 게임업계 잇따라 도입
올해는 넷마블·네시삼십삼분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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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을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각종 재밌는 콘텐츠를 내놓는 게임업계의 마케팅 방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게임회사가 가벼운 장난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하자, 경쟁사들도 잇따라 유사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해도 게임회사들은 만우절을 맞아 각종 장난스러운 사진과 영상들로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직원들의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웃음을 준 회사는 넥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4월 1일 ‘흔한 게임회사 출근길.jpg’라는 설명과 함께 20장의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했다.
자사의 버블파이터,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 인기 게임 속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들의 출근하는 모습을 담은 이 사진들은 당시 업로드 40분 만에 1,000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좋아요만 12만7,000건, 총 공유 횟수는 2,269 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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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넷마블게임즈도 이같은 ‘만우절 장난’에 가세했다. 넷마블은 올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회사의 흔한 만우절 전날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26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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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네시삼십삼분(4:33)도 ‘만우절, 곱게 넘어갈 수 없다’는 제목의 웹 드라마를 게재하는 등 만우절 특수를 누리기 위한 게임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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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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