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생산 또 다시 중단, 경영 정상화 불투명
조회 02011. 8. 26. 수정
사브 생산 또 다시 중단, 경영 정상화 불투명
사브의 생산이 또 다시 중단됐다. 생산 라인이 재가동된지 2주만이다. 사브는 부품 공급이 여의치 않아 7주 동안이나 생산 라인이 멈춰선바 있다. 이번에도 부품 공급이 끊겼으며 당분간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사브는 부품 공급 중단으로 인해 이달 생산 목표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로서는 생산 라인 재가동에 대한 일정은 전혀 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부품 한두 가지만 부족해도 생산 라인 전체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사브의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은 여전히 대금 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브는 브랜드 폐쇄 위기에 몰렸지만 스파이커가 4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회생하게 됐다. 하지만 연속된 판매 부진과 부품 결제가 되지 않으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의 딜러가 사브 인수에 나섰지만 최종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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