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카이런 1호차 전달식 가져
쌍용자동차, 카이런 1호차 전달식 가져
- 1호차 주인공 "중형 승용차 대신 선택한 카이런이 1호차 고객 행운 가져다 줘"
- 쌍용자동차, 1호차 고객 기념행사 갖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소진관 ; www.smotor.com)가 8일 출시한 카이런 1호차 고객에게 차량 전달식을 갖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는 9일 오전 서울 논현영업소에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신승균(39세, 화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씨에게 카이런을 전달하고,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학원을 경영하며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승균씨는 "카이런이 승용차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갖췄다는 얘기를 듣고 계약했던 중형 승용차를 해약하고 카이런을 선택했다"며 "득남을 기념해 구입한 카이런이 1호차 고객이라는 행운을 가져다 줬다"고 크게 기뻐했다.
행사에 참석한 쌍용자동차 영업총괄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스포츠쿠페의 날렵함과 SUV의 역동성을 두루 갖춘 카이런이 드라이브를 즐기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국내 SUV시장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SUV의 파워,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스포츠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을 두루 갖춘 카이런이 국내 SUV시장은 물론, 세단형 승용차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 시승행사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량 성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9일부터 본격적인 계약과 출고를 시작한 카이런은 ▲운전자의 습관과 주행상태까지 기억하고 분석해주는 T-Tronic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휠 ▲국내 SUV 최초의 후륜 독립현가식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 최고급 승용차와 SUV에 적용되는 기술을 채택해 세단에 필적하는 승차감을 갖췄다.
아울러 카이런은 독자 개발한 제3세대 커먼레일 DI엔진 'XDi270'을 탑재해 2,700cc 배기량에 176마력(A/T)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M/T(수동)는 12.1㎞/ℓ, A/T(자동)는 10.6㎞/ℓ로 국내 경쟁차종 중 유일하게 수동과 자동 모두 공인연비 1등급 인증을 받는 등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SUV로는 드물게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과 함께 차량 측면 충돌시 안전을 지켜주는 커튼 에어백을 추가로 적용해 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국내 SUV 최초 18인치 알루미늄 휠 ▲5.1채널 10스피커 카씨어터 AV시스템 ▲8매 DVD 체인저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 ▲후방장애물 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통해 차량 품격을 한층 고급화했다.
카이런의 국내 판매가격은 LV7 4WD(4륜구동) 모델은 기본형 M/T 2,152만원부터 최고급형 A/T 2,799만원이며, HYPER 4WD(4륜구동) 모델은 고급형 A/T 2,939만원과 최고급형 A/T 3,1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