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공개된 벨로스터 터보, 내달 초 출시

터보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벨로스터 터보가 내달 출시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벨로스터 터보의 연비가 공개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던 벨로스터 터보가 내달 초로 출시일자가 연기됐다. 벨로스터 터보 생산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 때문에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에 최초로 탑재되는 1.6리터 GDi 터보 엔진은 201마력의 최고출력, 2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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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따르면 벨로스터 터보 모델의 전면부는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보다 커지고 대담해진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기존 중앙에 위치한 사각형 모양의 듀얼머플러 대신 원형의 듀얼머플러를 적용한 신규 디자인의 리어범퍼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이 완성됐다.

또 원형의 듀얼머플러는 신규 흡기 매니폴드와 함께 보다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발생시켜 운전하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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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일 에너지관리공단은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의 신연비 기준에 따른 공인연비를 공개했다. 벨로스터 터보 수동변속기 모델은 복합연비 리터당 12.6km(기존 연비 리터당 14.5km), 자동변속기 모델은 리터당 11.8km(기존 연비 리터당 13.4km)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