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 '런닝맨' 전소민까지, 유재석의 여자들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 멤버로 투입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배우 전소민의 합류 소식이 눈길을 끈다. 송지효, 엄현경, 이효리, 박예진, 박미선 등에 이어 '유재석의 여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3일 SBS '런닝맨' 측은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롭게 합류하고 정철민 PD가 메인 연출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두 사람을 '런닝 메이트'로 영입, 기존 유재석·지석진·김종국·송지효·하하·이광수 등 6인과 함께 8인 체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정철민 PD를 메인 체제로 하여 봄맞이 개편에 나선다.
전소민의 예능감은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스타', '능력자들'를 비롯 앞서 '런닝맨' 게스트 출연했던 전소민은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다. 특히 '런닝맨' 출연 당시 기존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펼쳐 재출연을 바라거나 그가 합류된 모습을 기대하는 의견도 많았다. 전소민은 지난 '런닝맨' 방송에서 "놀고있으니까 PD님들 불러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예능에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런닝맨'의 터줏대감이자 홍일점 배우 송지효도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유재석 옆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지효는 '멍지효', '불량 지효' 등의 별명과 개리와 이뤘던 '월요 커플' 등 '런닝맨'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애칭을 받은 멤버다. 송지효는 남자 멤버들 사이에서도 내숭 없이 어울리며 수더분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남자 멤버들보다 강한 승부욕으로 에이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우 엄현경은 유재석과 지난해 3월부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MC를 맡고 있다. 엄현경은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 외에도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등을 통해 예능을 배워가는 중이다. 엄현경은 원숭이를 흉내를 내거나 어설픈 댄스 등을 선보이며 여배우 이미지를 완벽하게 내려놓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엄현경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유재석의 여자' 그 시작에는 가수 이효리가 있었다. 이효리는 2005년 '해피투게더' 2기라 할 수 있는 '프렌즈'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약 1년간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MC로 활약했던 이효리는 2년 뒤인 2008년 6월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다시 유재석과 재회했다. '국민 남매'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던 이효리는 그해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과 공동 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유재석과 함께 '해피투게더' 3기 '사우나 토크쇼'를 이끌어나갔던 개그우먼 박미선도 빼놓을 수 없다. 박미선은 7년간 MC를 맡으며 유재석과 '해피투게더'를 오래도록 이끌어나가고 전성기를 탄생시킨 일등 공신이다.
배우 박예진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와 함께 활약했다. 박예진은 여배우 이미지와는 정 반대되는 과감한 행동을 하면서 '달콤살벌 예진아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남자 멤버들도 선뜻 잡지 못하는 못하는 음식 재료를 잡거나 손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친근하게 다가갔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 최승섭,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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