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극한 다이어트' 이태임 사례로 본 ★들의 드라마틱한 비포 앤 에프터

“하루 세 끼 밥 한 숟가락씩 먹었어요”

배우 이태임이 혹독한 다이어트를 끝내고 대중 앞에 섰다. ‘청순 글래머’ ‘핫바디’ ‘글래머 여신’ 등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태임에게서 더이상 글래머한 몸매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배우 이태임/스포츠경향DB, 인스타그램

이태임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하루 세 끼 밥 한 숟가락씩 먹었다. 제 방식이니까 따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하루 6숟가락씩 먹겠다”고 덧붙였다.

전과 몰라보게 달라진 충격적인 모습에 누리꾼은 그의 다이어트 식단과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이다.

그렇다면 혹독한 다이어트를 끝내고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오른 스타는 누가있을까. 독자 여러분들은 스타들의 충격적인 다이어트 전후 모습에 ‘나도 하루 세 끼 밥 한 숟가락 먹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길 바란다.

■ 조여정

배우 조여정/스포츠경향DB

원조 ‘베이글녀’ 조여정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끝내고 보다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시켰다.

그는 균형있는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고 하루 30분씩 놓치지 않고 조깅했다. 또 그는 발레, 필라테스, 요가, 모던 댄스를 접목한 탄츠플레이를 통해 건강한 몸매를 소유하게 됐다.

■ 서인국

가수겸 배우 서인국/SBS,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과거 Mnet <슈퍼스타K>에서 통통하면서도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인국은 14kg 감량에 성공하고 어느덧 샤프한 이미지의 남자 배우로 성장했다.

서인국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했다. 그는 하루 2리터의 물을 꼭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즐겨 먹었다.

■ 송혜교

배우 송혜교/온라인커뮤니티, 스포츠경향DB

배우 송혜교는 연예계 대표 ‘고무줄 몸매’로 손꼽혔다. 그는 휴식기 동안 통통한 외모로 논란이 됐다가도 작품만 들어가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남혜연 기자는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송혜교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송혜교의 경우 해외 촬영을 나가면 너무 걸어다녀서 살이 빠져서 귀국한다고 한다. 송혜교는 군것질을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한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욱

SBS <힐링캠프>

‘저승이’ 이동욱은 과거 군입대 후 체중이 16kg 급격히 증가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별명이 ‘백돼지’였다”며 “군 제대 전 4개월 동안 매일 10kg씩 뛰고 2달 정도 근육 운동과 식습과 조절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전효성

가수 전효성/온라인커뮤니티

글래머러스한 베이글녀 전효성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를 갖게 됐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초저열량 다이어트’였다.

그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한 끼마다 바나나1, 달걀2, 두유1”라고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 노유민

MBN 방송화면 갈무리

원조 아이돌이 돌아왔다. 노유민은 과거 NRG 시절 미소년 같은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결혼 이후 충격적인 비주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적같은 비주얼’의 노유민은 최근 3달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해 20대 시절 미소년 외모를 되찾았다.

■루나

루나/온라인커뮤니티

에프엑스 멤버 루나는 ‘꿀벅지’에서 ‘극세사 다리’로 변신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교적 통통한 몸매를 지녔던 루나는 2015년 다이어트에 성공해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하루 딸기, 토마토, 사과즙 1팩, 곶감 3조각, 군고구마 2개를 먹으며 혹독하게 식단을 조절했다.

■조진웅

배우 조진웅/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조진웅은 영화 <우리형> 출연 당시 120kg에 육박했다. 그는 체중감량을 위해 최대한 소식하고, 6시 이후로는 절대 음식을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매일 밤 운동장을 30바퀴씩 뛰며 유산소 운동에 집중해 30kg 이상을 감량하고, 현재 최고의 수트핏을 자랑하는 ‘아재파탈’로 거듭났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