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DTS와 STS 후속 개발 보류
캐딜락이 현 기함 DTS/STS의 후속 모델 개발을 일단 보류했다. 바야흐로 빅 캐딜락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것. 한때 캐딜락은 미국의 부와 성공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지만 고유가 시대를 맞아 스스로 몸집을 줄이고 있다. GM은 2004년 이후 698억이라는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점유율은 1925년 이후 최저치인 21.2%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캐딜락 브랜드의 최전성기는 35만 813대를 판매한 1978년이다.
캐딜락은 기함을 DTS와 STS로 구분해 내놓고 있다. DTS는 안락한 스타일, STS는 스포티한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DTS와 STS의 출시를 늦추면서 차후에는 한 개 모델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은 CTS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늘릴 예정이다. CTS는 이미 쿠페 출시가 확정된 상태이고 왜건과 소형 크로스오버도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부터 캐딜락을 생산해온 미시건 공장의 DTS/STS 라인은 내년부터 시보레 볼트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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