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셉티드' 박위림 "페이커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2017. 6. 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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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에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역대급 임팩트를 선사한 '셉티드' 박위림이 신드라와 카시오페아로 놀라운 경기력을 펼쳐 에버8 위너스의 롤챔스 첫 승을 견인했다.

에버8은 4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5회차 2경기에 출전해 MVP를 2:0으로 누르고 롤챔스 첫 승에 성공했다.

- 롤챔스 첫 승을 거둔 소감은 ▶ MVP가 지난 스플릿 4위를 했던 강팀이었지만, 긴장하거나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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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에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역대급 임팩트를 선사한 '셉티드' 박위림이 신드라와 카시오페아로 놀라운 경기력을 펼쳐 에버8 위너스의 롤챔스 첫 승을 견인했다.

에버8은 4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5회차 2경기에 출전해 MVP를 2:0으로 누르고 롤챔스 첫 승에 성공했다.

다음은 박위림과의 일문일답.

- 롤챔스 첫 승을 거둔 소감은
▶ MVP가 지난 스플릿 4위를 했던 강팀이었지만, 긴장하거나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진짜 이렇게 2:0으로 이기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 지난 데뷔전에서 역대급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 데뷔전에 좋은 평가를 받아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아프리카전 3세트에서 실수를 많이 해 나 때문에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 엄청난 딜량을 자랑하는 경기력의 비결은
▶ 라인전에서 상대를 찍어 누르고 싶어한다. 그래서 전사하더라도 딜러에게 딜을 한다는 마인드다.

- 신드라가 풀릴 거라고 예상했는지
▶ 그렇다. 신드라는 우리가 밴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요즘 밴카드가 많기도 하고 MVP가 전략적으로 준비를 잘 해오는 팀이라, 내가 지난 경기에 보여줬던 신드라를 굳이 밴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또, 사람들이 신드라를 선픽할거라고는 잘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 미드 갈리오에 대한 생각은
▶ 강팀일수록 필밴해야 하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주도권을 가져오기 쉬운 챔피언이라 잘 쓰면 무섭다. 그렇지만 나는 보여줄 수 있는 미드 챔피언을 좋아한다.

- 카시오페아가 애니비아와 상성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 정화를 들면 카시오페아가 애니비아 상대로 상당히 좋다. 애니비아가 석화의 응시나 카이팅 당하는 상황이 나오면 카시오페아가 유리하다.

- 신드라와 카시오페아 플레이 팁을 준다면
▶ 상대 무빙을 보고 예측해야 한다. 상대방이 갈 수밖에 없는 방향을 생각하면 맞추기 쉬운 것 같다. 

- '컴백' 하승찬이 이번 경기에서 서포터로 뛰었는데
▶ 오더가 불안정한 편이었다. 원래 (하)승찬이 형이 정글러로 뛸 예정이었지만, 서포터를 하면서 오더까지 맡고 있다. 원래 오더였던 '엘라' 선수가 운영적인 부분을 흡수해온다면 승찬이 형이 정글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 '페이커' 이상혁에게서 따온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 그런 별명이 붙은 것에 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그렇게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크게 안 들었는데, 경기를 다시 보니까 잘한 것 같긴 했다(웃음). 

- 다음 주 '페이커' 이상혁과 맞붙는데
▶ 내가 적으로 무서워하는 상대는 bbq '템트' 강명구와 삼성 '크라운' 이민호 선수다. 배울 것도 많고 잘하셔서 두 선수가 무섭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는 솔로 랭크에서 만나본 적만 있고 한 번도 팀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 두려움의 정도를 모르겠다.

- 챌린저스와 롤챔스 차이를 느끼는지
▶ 챌린저스 코리아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롤챔스에 와서 SK텔레콤이나 kt, 삼성과 같은 강팀과 안 붙어봤지만, 하위권이나 일부 상위권은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것 같다. 

- 서머 스플릿 목표는 무엇인지
▶ 현실적인 목표는 롤챔스 잔류고, 좀 더 나아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고 싶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롤챔스에 올라와 두 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혹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더라도 참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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